illustration

2020/6/20

 
터프를 시작하면서 나는 adobe illustrator를 시작했다. 한번도 누구에게 배운적은 없다. 그냥 이것저것 써보다가 궁금하면 유튜브를 검색해서 찾았다. 뭐 깊은 생각도 없었다.

expression. 

하고 싶어서 그냥 막 했다. 터프 같은 이미지를 찾아보고 만들어보고 수정하고 그랬다. 패러디 처럼 따라해보기도 하고 자다가 생각나는 것을 그리기도 해봤다. 장비도 굴러다니던 가장 싼 와콤 입문형 패드. 그것마저도 잘 안쓰고 그냥 한다. 다행히 준우가 그 중 선별해서 인스타그램계정에 올려준다. 회사에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어서 감사하다.



의미도 크게 없고 프로도 아닌 내가 왜 일러스트를 하는가. 아직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없다. 하다보면 뭐가 나오겠지… 하고 했는데 아직도 뭐가 뚜렷하게 잡히지 않는다. 그나마 조금 방향이 생긴건 우리 블로그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선에서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것. 그림일기에 가깝다고나 할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