+ 와 -

2022/11/2



세상은 +에 대한 압박을 준다.

더 나아지는 것을 
더 배우는 것을 
더 버는 것을 
항상 고민하고 나아가야만 한다.

그런다고 영원히 +가 되지는 않는다.
계속 그것만 가지고 발버둥 친다고 해서
+의 결과를 항상 얻을 수는 없는 것이다.


- 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.

짐을 져주고
도움을 주고
시간을 주고
돈을 주고
에너지를 주고
사랑을 주고

신기하게도 - 속에서 에너지가 솟아난다.
멈춰있는 + 의 임계점에서 한단계 톡 터지는 경험.
생장점이 트이는 느낌이 든다.


+와 - 사이에서 왔다갔다를 잘해야겠다.
인생은 오묘하게도 한 방향만으로는 나아가지지 않는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