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

2018/5/31



오늘은 2018년 5월 31일.

오늘도 많은 일이 있었다. 그 중 기억나는 일은 블로그의 2번째 포스트를 쓰는 일이다. 첫번째 포스트도 뭘 쓸지 엄청 고민했는데, 두번째도 똑같이 힘이 들었다. 뭐 대단한 것 쓰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힘들어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 쓸것 같았다. 그래서 그냥 쉽게 생각하기로 했다.

'오늘 있었던 일을 쓰자'

그러자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다.

TUFF라는 이름으로 시작한지 1년반이 지났다. 1년반 동안 참 재밌고 의미있는 일들이 많았는데 막상 기억하면서 쓰려니 민망하고 오그라든다. 이제부터라도 ‘오늘’을 모으자.오늘에 대해서 쓰는 건 나쁘지 않은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