짐
2021/9/6
중압감이 느껴진다.
무게를 지고 옮기는 것 같다.
잘하고 싶다.그리고 무엇인가 해내고 싶다.
이 마음이 참 간절하다.
이 마음이 간절할 수록
몸이 더 움직이지 않고 마비된 것 같다.
시야가 희미하고 무엇을 해야할지...
머리에 구름이 쌓인다.
이 모든 생각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.
일단 내려놓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 같다.
정신을 차려볼려고...
무거운 것들 말고 가벼운 것을 원한다.
(보잉사가 개발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금속)
답은 없지만
(이 사진을 보니)
그래도 조금 나아진 것 같다.